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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9일 월요일

[신변잡기] 기초생활 수급자 + 장애인의 요 며칠....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오후 1:45, 서원농협 고객센터(☎033-342-8375)에 전화를 걸어, 문막에서 즐겨 먹던, ‘두레원 검은 미숫가루’ 1 박스 10 봉 115,500 원을 농협 305053-51-011712 서원장류공장으로,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보내기(무통장입금하기)로 했다. 택배비도 없고, 무지 싼 셈이다.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오전 9:25, 판부농협 하나로마트에 배달주문을 부탁했다.
 
 
남양 GT우유 1.8 ℓ 4 통,
신선왕란 15 개 들이 1 판,
홈런 볼 큰거 6 개,
두부 판두부 1 개,
        포장된 지개용 유효기간 긴 것 1 개,
어묵 둥근 것 1 봉,
수프 종류별로 3 개씩,
갈아만든 배 1.5 ℓ 3 개,
NH 물 6 개 들이 1 팩.
 
오전 11:15에 배달이 왔고, 모두 63,860 원이란다.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오전 9:41, LH의 원희x 씨에게 임차료 고지서가 언제쯤 나오느냐고 휴대전화로 묻다가, 지난 주 월요일에 발송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라서 우편함에 나가보니, 배달되어 있었다. 내일이 납부기한이니,
 
내일 아침 농협에 가서 납부하고, 자동이체도 신청해야겠다. 서원장류공장에 115,500 원도 무통장입금도 하고.....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自重하고.
 
오후 5:50, 동물의 왕국도 일찍 끝나고, 내일을 대비해서, 오랜만에 샤워도 하고 면도도 했다. 오후 8:50, 그동안, 구하려던, 장윤정의 ‘초혼’ mp3 파일과 John Lennon의 ‘Mother’ mp3 파일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구했다.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오전 8:50, 매우 어지러웠지만, 택시를 부르고, ‘꼬마김밥’ 골목에 나가 기디리다 타고, ‘장수숯불구이’ 앞에서 내려, 판부농협에 갔다. ‘19’ 번 대기표를 꺼내서 조금 기다리다, 단정하고 예쁜 여직원에게 가서, 4 월분 임차료를 내고, 임차료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서원장류공장에 115,500 원 무통장입금도 부탁하고........
 
농협통장과 판부농협 발행 100,000 원 짜리 자기앞수표 1 장으로 모든 일을 처리했다. 무사히 일들을 끝내고, ‘장수숯불구이’ 앞에 택시를 불러 타고 집에 왔다.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033-342-8375로 전화해서, 무통장입금 사실을 알려 주고, 주소와 이름을 불러 줬다.

 
2013년 5월 1일 수요일 오전 10:45, 미리 새벽에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냈던, 원주 우체국의 전제x 씨가 ‘두레원 검은 미숫가루’ 1 박스 10 봉을 택배로 배달해주었다. 문막 동화리 농협에서 사 먹을 때 보다 1 봉 마다 2,450 원씩 싼 셈이다. 어제, 농협에 갔다 온 택시비는 빠진 셈이다. 반 년치 주요 식량 중의 일부를 확보한 셈이니, 풍족한 느낌이다.
 
齒牙가 거의 없어져, GT우유에 미숫가루 2 숟갈과 어묵과 두부를 넣은 된장국이나 수프를 곁들여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얼른, 틀니가 의료급여가 돼야 할 텐데..... 그때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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