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앞으로 중고 컴만 사기로 굳게 결심했다.
지금까지 내가 알기로는 '中古'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이 먼저 사서
조금 쓰다가 팔려고 내놓은 물건"인 줄 알았는데,
오프 라인(예컨대, 용산)에서는 여전히 그런 냄새가 나지만,
이번에 온라인 구입한 컴퓨터 관련 제품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멀쩡한 새 물건인데, 아무도 손 안 대고(사람들이 신제품에만 몰리고),
묵혀 있다가 싸게 내놓은 물건"이 컴 관련 온라인 중고 제품들아다.
이번에, 컴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모두 중고로 온라인 구입해서,
다시, 연결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손대지 않은
새 제품들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처럼, seagate backup plus나 USB 메모리, 블루 레이 라이터 등 특별한
단품들은 신제품을 사되, 컴 본체나 노트북 등 일반적이고 종합적인 제품들은
잘 골라서(이 사회엔 아직 양식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중고 제품들을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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