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64 비트가 '영역 스크린 샷 찍기'에서 ‘사용 안함’ 버그로 속 썩이더니, 이번엔 윈도 7 의 ‘환영합니다’와 초기 실행화면 사이가 4~5 분 걸리면서, 내 인내력을 시험했다.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 되고........
윈도 7 다른 DVD를 넣고, grub을 제거하고, HDD를 모조리 파티션 삭제하고, 포맷하고, 윈도 7부터 차례대로 제대로 정비하기로 했다.
윈도 7을 다시 깔고 업데이트를 해보니, 무려 158 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업데이트 중에 KBS1-TV에서, ‘생명’을 방영해서 보고........매주 토요일 오후 8:5에 하는데, 이번 주 ‘진화의 힘’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초신성의 폭발로 탄소를 공급받고, 4 가지와 결합하여 다양한 2중 나선형 구조로 먹이 사슬을 따라 흡수되고.......
끝나고, 컴으로 돌아오니, 막 업데이트가 끝나고, ‘지금 다시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윈도 7 정비를 끝내고, 우분투 32 비트를 다시 설치했다.
다시 설치하고 보니, 전번과 똑같이 파티션이 분할되어 우분투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sda3를 그냥 놔둔 것과 관계가 있는 듯싶었다.
그렇다면, 글꼴, 와인, HWP 2007 등을 설치하고, 이미지를 백업해 둔 것을 그냥 놔두었으니, 그 폴더를 복구시켜 활용할 생각이 났다.
CLONEZILLA LIVE USB로 복구한 뒤에, 윈도 7과 우분투를 몇 번 실행해보니, 별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덕분에, 몇 시간과 노력은 벌었을 것이다.
시계를 보니, 2014. 3. 1. 10:5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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