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 수병원에 다녀와서 딱히 할 일도 없고, 맥북 프로나 다시, 정비해두자는 생각에, 다시, 꺼내서 전원을 연결했다. 조금 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라는 근거없는 바램에 USB 외장 DVD-ROM에 OS X 10.7 BOOTABLE DVD를 넣고, option 키를 누른 채 전원 스위치를 누르니, DVD의 EFIBOOT는 빨리 뜨는데 설치 시작은 15 분이 지나도 할 생각을 안 하기에 컴을 강제종료시키고, 본래대로 맥북프로의 CD/DVD-ROM에 넣었다.
EFIBOOT가 뜨길 래, 화살표로 선택해서 설치를 시작하고, 우선,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시켜, 새로, 2 개의 파티션 중에 첫 번째의 파일시스템을 ‘Mac OS 확장(저널링)’으로, ‘옵션’ 단추를 눌러 ‘GUID 표 설계’로 ‘승인’하고, 크기도 250/320 GB로 바꿨다.
설치를 계속하고, ‘설치 중 남은 시간 : 약 17 분’이 왔을 때, TV를 한 30 분 보고, 다시 오니, 막 재시동 중이었다.
그렇게, OS X 10.7은 설치되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어디선가, 국내 WAREZ에서 밨았던 ‘Mavericks 10.9.3.zip’ 파일로 OS X 10.9.3으로 업했다. 55 분 쯤 걸렸고,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래, 정상적으로 Mac App Store에서 내려받으면, 한 번 설치했다가 지우고 다시 설치하려면, 또 다시, 내려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의 ‘Mavericks 10.9.3.zip’ 파일은 파일을 압축해서 계속 반복해서 설치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알고 있다. 그분(?)에게 감사한다!
다시, 맥용 FIREFOX와 맥용 Adobe Flash Player를 내려받아 setting해 놓았다. 저장해 놓았던, bookmark file로 북마크를 복원하고, ‘Firefox > 환경설정’에서 시작 페이지를 재설정했다. Firefox를 ‘Dock에 유지’해 놓고, Safari를 ‘Dock에서 제거’ 시켰다.
USB BOOTING DISK를 만들어, Mavericks를 클린 설치하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던데, 시간상 한 40 ~ 50 분 차이 나는데, 필자는 뭐 지금은 그렇게 자주 Mavericks를 재설치할 일도 없어 보이고, 새로 모르는 일을 배우느니, 익숙하고 확실한 방법에 친하기로 했다. 나중에, 굳이 한다면, Disk maker X를 이용하는 간편한 방법이 흥미를 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